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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거부당하자 택시 타고 쫒아가…해고 조치© News1 DB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버스 승차를 거부 당한 승객이 택시를 타고 종점까지 쫓아가 버스기사를 폭행했다.

경찰이 검거하고 보니 가해자는 피해자와 같은 버스회사에 다니는 버스기사였다.

경기 포천경찰서를 상해 혐의로 버스기사 A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께 포천시내의 버스노선 종점에서 기사 B씨(6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앞서 A씨는 승객으로 버스에 탑승하려다 '마스크 미착용' 때문에 승차 거부를 당했다. 그러자 A씨는 택시를 타고 버스 종점으로 미리 간 뒤 도착한 B씨를 마구 폭행했다.

B씨는 온몸에 다발성 타박성을 입는 등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버스회사는 A씨를 해고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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